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아마추어 투자자다.
내돈과 가족들의 돈을 조금씩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아마추어..
그래도 돈을 잃지는 않았다. 수익이 날때까지 보유하거나 아니면 2%의 마이너스만 나도 팔아버리니까..
실력이 있다는게 아니라 겁이 많아서 손실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의 주식시장을 보면서 좀 불안하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히 시장이 돈은 많이 풀렸고, 풀린 돈이 갈데가 없어서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정말 Fundamental이 좋아졌나? 기업의 수익은 환율효과에 의한 일시적인 착시현상에 가까운 것 같고, 현실적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돈이 실생활에서 도는게 아니라, 실생활과는 상관없는 곳에서만 돌고 있다. 결국 그건 거품이 끼게 마련이다.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는건 하락 후에 당연히 일어나는 상황인거다.
지금은 아무래도 몸을 좀 사리고, 조금씩만 투자하는게 좋을만한 상황인 것 같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