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8월 26일 수요일

힘든 날이 지속된다...

몸은 힘들다.

그러나 마음은 더 힘들다..

몸보다는 마음이 힘든게 사람을 더 피곤하게 만든다.


처음에 작은 선택이었으나 지금은 뭔가를 흔들고 있는 큰 선택이 되어버렸다. 

내가 한 선택에 후회를 가지지 않기 위해서, 주위의 도움과 배려가 없어도, 제대로 된 아웃풋을 내고 싶다. 


가족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피곤함에 쩔어 집에 들어가서도 "나 왔어"라고 말했을 때, "수고했어"라고 말하며 안아주는 가족이 있어 힘들지만 행복하다.


힘들지만, 원하는 것과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조금 더 힘내야겠다.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지금의 주식시장은 과열이 아닐까?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아마추어 투자자다.
내돈과 가족들의 돈을 조금씩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아마추어..

그래도 돈을 잃지는 않았다. 수익이 날때까지 보유하거나 아니면 2%의 마이너스만 나도 팔아버리니까..
실력이 있다는게 아니라 겁이 많아서 손실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의 주식시장을 보면서 좀 불안하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히 시장이 돈은 많이 풀렸고, 풀린 돈이 갈데가 없어서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정말 Fundamental이 좋아졌나? 기업의 수익은 환율효과에 의한 일시적인 착시현상에 가까운 것 같고, 현실적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돈이 실생활에서 도는게 아니라, 실생활과는 상관없는 곳에서만 돌고 있다. 결국 그건 거품이 끼게 마련이다.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는건 하락 후에 당연히 일어나는 상황인거다.

지금은 아무래도 몸을 좀 사리고, 조금씩만 투자하는게 좋을만한 상황인 것 같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