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블이 diary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diary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0년 1월 11일 월요일

17살 어린 처남...

오랜만에 로마에 가서 보고싶던 처가 식구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역시나 어린 처남과의 생활이 몇가지 기억이 남습니다.

3살차이인 와이프보다 14살이나 어린 처남은, 큰 누나를 엄마처럼 생각하곤 했습니다.

어릴 때는 '엄마'라고 불렀다가 '누나'로 고쳐 부르는 일도 종종 있었습니다.

 

연애를 할 때는 이탈리아에서나 한국에서나 처남을 데리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가끔 한국에 오면 누나 집에 지내면서 학원도 다니고 했었고, 이탈리아에서는 누나와 함께 자려고 했었을 정도로 누나를 좋아했었으니까요..

 

이제 나이가 들어 그쪽 학교에서 중3이 된 나이인데도, 아직도 누나가 그렇게 좋은가 봅니다.

이번에도 저랑 누나랑 같이 자겠다고 그래서, 그러라고 하고는 정말 3명이서 사이좋게 같이 잠들었었습니다.

 

처남은 누나가 키 크라고 우유를 억지로 3잔씩 먹이는 걸 싫다고 싫다고 하면서도 잘 지키면서 먹고 있고, 나에게는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 싶다면서 어른스러운 모습도 가끔은 보여줍니다.

 

이제 몇년후면 처남은 저랑 같이 술도 한잔 할 수 있는 나이가 될 겁니다.

그때까지 지금의 착한 마음과 순수한 생각들을 잃지 않고 잘 커갔으면 좋겠습니다.

 

엄마와 아빠를 사랑하고, 걱정하고, 생각하고,

누나와 형을 사랑하고, 걱정하고, 생각하는 착한 처남으로 말이죠..

 

며칠전에 보고 왔는데도, 또 보고싶어지는군요..

아마도 마누라가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좀 더 외로워서 그러나봅니다.

2009년 12월 21일 월요일

2주간 로마 갑니다.

2주간 로마에 갑니다.

 

크리스마스와 연초를 로마에서 보내고 돌아오겠습니다.

 

오랜만에 가는 처가집이라 좋네요..

 

열심히 구경하고 많은 것을 하고 오겠습니다.

 

다들 메리크리스마스~ 해피뉴이어~

2009년 10월 28일 수요일

5주년 기념

27일은 와이프랑 연애를 시작한지 5주년 되는 날입니다.

이러저러한 사정으로 어제는 그냥 집에서 밥을 먹고 케익만 하기로 했습니다.

 

어제의 메뉴는 짜장면!!!

 

요새 TV에 나오는 더러운 짜장면 때문에 몇달간 짜장면을 먹질 못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집에서 만들어줬습니다.

파는 소스를 끓인게 아니라, 춘장을 가지고 처음부터 만들었더군요..

 

감동의 물결이...

 

 

짜장면을 먹고 난 다음에 제가 주문한 꽃케익을 먹었습니다.

너무 이뻐서 초를 꽂질 못했습니다.

 

그냥 사진만...

 

 

요리도 잘하고 저를 배려해주는 와이프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결혼하길 진짜 잘한 것 같아요..

 

 

 

2009년 10월 23일 금요일

나의 못난 점...

나는 다른 사람들로부터는 매사에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고, 빨리 처리하고, 미리 미리 준비하는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정작 마누라로부터는 그런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뭐가 문제일까 한참을 생각해봤다.
마누라가 화를 내는 시기는 언제나 일정하다..
기념일과 생일같이 뭔가 celebrate해야 하는 날에 내가 제대로 하지 못하는 순간이 마누라가 화를 내는 순간이다.

이제는 실망이다.
이제는 실망도 안한다.. 기대도 안 했으니까..
오빠가 그렇지..
바보도 오빠보다는 낫겠다..

왜 이렇게 못 낫을까...

간단한거다.. 생각하고 실행하면 된다.

그게 버릇이 안되니 힘든건가보다. 잘 안되고..

생각만 하고 행동이 늦어지니 모든 일이 안된다. 왜 그렇게 행동이 늦을까? 분명 생각은 먼저 하고 있는데.. 보여주는 것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아무리 생각을 했다고 해도 믿지 않는 상황이다.

믿음을 잃어버렸다.

이제는 변명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건만, 이상하게 입을 열면 변명이 되어버린다.
게다가 마누라의 자존심을 건드리는 말만 하고..

돌이켜야 하는데... 아무리 이야기를 하고 잘못했다고 해도 마음이 돌아서버렸다..

나는 마누라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렇지만, 기념일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고, 그래서 기념일에 대해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한다.
그렇지만, 이것도 핑계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고, 마누라가 이런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 그렇게 해야 하는거다.
알고도 하지 않는 것.. 그게 가장 큰 죄다.
나는 그 죄를 저질렀고..

미안할 뿐이다.
내가 못나보여서 우울하군...

2009년 8월 26일 수요일

힘든 날이 지속된다...

몸은 힘들다.

그러나 마음은 더 힘들다..

몸보다는 마음이 힘든게 사람을 더 피곤하게 만든다.


처음에 작은 선택이었으나 지금은 뭔가를 흔들고 있는 큰 선택이 되어버렸다. 

내가 한 선택에 후회를 가지지 않기 위해서, 주위의 도움과 배려가 없어도, 제대로 된 아웃풋을 내고 싶다. 


가족이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피곤함에 쩔어 집에 들어가서도 "나 왔어"라고 말했을 때, "수고했어"라고 말하며 안아주는 가족이 있어 힘들지만 행복하다.


힘들지만, 원하는 것과 바라는 것을 이루기 위해서 조금 더 힘내야겠다.

2009년 8월 12일 수요일

지금의 주식시장은 과열이 아닐까?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아마추어 투자자다.
내돈과 가족들의 돈을 조금씩 주식시장에 투자하고 있는 아마추어..

그래도 돈을 잃지는 않았다. 수익이 날때까지 보유하거나 아니면 2%의 마이너스만 나도 팔아버리니까..
실력이 있다는게 아니라 겁이 많아서 손실이 없었다..

그런데 최근의 주식시장을 보면서 좀 불안하다.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히 시장이 돈은 많이 풀렸고, 풀린 돈이 갈데가 없어서 부동산이나 주식으로 몰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고..

그런데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다.
한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정말 Fundamental이 좋아졌나? 기업의 수익은 환율효과에 의한 일시적인 착시현상에 가까운 것 같고, 현실적으로 서민들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돈이 실생활에서 도는게 아니라, 실생활과는 상관없는 곳에서만 돌고 있다. 결국 그건 거품이 끼게 마련이다.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는건 하락 후에 당연히 일어나는 상황인거다.

지금은 아무래도 몸을 좀 사리고, 조금씩만 투자하는게 좋을만한 상황인 것 같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 돌리기를 하고 있는 느낌이란 말이지...

2009년 6월 5일 금요일

지금 나는....

지금 나는 후회하지 않을 만큼 열심히 살고 있는가?
누구에게도 난 열심히 살았다고 말하면서 자랑스러워 할만큼 열심히 살고 있는가?
시간이 지난 후에 지금을 떠올리면서, '그때는 정말 열심히 살았어'라고 자신있게 말할수 있을 만큼 열심히 살고 있는가?

아니다.

지금 나는 열심히 살고 있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 졸린 눈을 뜬다면서 인터넷으로 잠깐의 시간을 보내고,
출근길에 만원 지하철에서 공부하기 힘들다면서 무협지를 보고,
회사에 와서도 일이 바쁘다면서 짬나는 시간에 공부할 생각도 안 하고,
가족과의 시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핑계로 퇴근 후에는 무한도전과 패밀리가 떴다를 찾아 보고 있다.

나는 지금 열심히 살고 있지 않다.

지금 내가 해야 하는 것은 GMAT 730과 TOEFL 110 or IELTS 7.0의 영어성적, 그리고 기나긴 시간을 들여서 꼼꼼이 작성해야 할 내 인생을 돌아볼 에세이, 마지막으로 내가 어떤 꿈을 꾸고 있고, 그 꿈을 어떻게 이루어낼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다.

나는 지금 열심히 살아야 한다.

올해에는 지원을 하고 내년에는 반드시 Admission을 받아야 한다고 말은 하면서 그걸 하고 있지 못하다.
그래서 나는 열심히 살아야 한다.

심기일전하자.
지금은 쉴때가 아니라 달려나갈 때다.

나는 여기에서 주저앉을 수 없다.
지금 여기서 달려나가야 할 때다.

정신 차리자. 정신 차리자.

2009년 5월 29일 금요일

정말 가셨다...

이제는 정말 돌이킬수가 없다...

이제는 정말 볼수가 없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그 사람의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나왔다.

나도 가고 싶었는데...

잊지 말아야 한다.

이제는 한국인, 한국에서 산다는 것이 싫다.

광장공포증에 걸린, 국민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는 정부의 행태가 이제는 더이상 견딜수가 없다.

무섭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2009년 5월 25일 월요일

노무현 대통령...


주말동안 글을 쓰고 싶었으나, 내가 뭘 써야 할지 몰라서 망설이다 이제야 글을 쓴다.

내가 과연 그 분에 대해서 글을 쓸 수 있는 자격이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한 사람의 시민으로서 그 분에 대해서 뭐라도 한마디를 주절거려야 오늘치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노무현을 인간적으로 존경한다.

그 분이 모든 일에서 잘한 사람이라서가 아니다.
그 분은 청렴을 이야기하면서 비리 사건에 연루되었다.(아직 이건 확실한게 아니나, 적어도 그런 소문 때문에 지지자들이 실망했던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내가 제일 싫어하는 자살을 선택하셨다.

그렇지만 나는 그 분을 미워할 수 없다.
자신의 신념과 도덕성과 자존심이 완전히 무너져 내린 상황에서 다른 선택은 없었을 것 같다. 내가 그 상황이라도 별반 다르지 않은 선택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싫어하는 선택을 하셨지만, 미워할 수가 없고, 그냥 마음이 아프다.

우리나라의 정치 역사는 어쩌면 노무현 전후로 구분되어야 할지도 모른다.
노무현 전에는 통치하고 군림하는 대통령의 이미지가 강했다면, 노무현 부터는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하고, 대들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됐다. 적어도 하고 싶은 말을 할 수는 있었다.
조중동 뿐만 아니라, 노무현을 싫어했던 사람들도 적어도 참여정부 시절에는 하고 싶은 말은 하고 살았다.
그러면 청와대에서 반박자료를 내고, 반박 광고를 내는 방식으로 말싸움을 했었지.
일선 검사들과도 토론을 하면서, "이쯤되면 막 나가자는거죠"라는 이야기를 하기도 했었다.

이명박 정부에서 이런 상황을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정부에 대해서 비판을 한 개인 네티즌을 구속하고, 촛불 시위 등 국민의 소리를 그냥 무시해버리고 윽박질러버리는 이 정부에서 참여정부 시절과 같은 상황은 상상조차 할 수 없다.

네티즌은 자신들이 쓴 글 때문에 잡혀가지 않을까 걱정하고, 촛불을 들고 이야기를 들어달라고 외치는 시민들은 경찰에 맞거나 구속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나라가 지금의 대한민국이다.

기존의 권력구조를 깨려고 하고, 서민들의 대통령이길 원했던 사람..
분면 그 분의 통치기간 중 잘못된 정책도 있었을 것이고, 잘못한 점도 있을 것이다.
노무현이라는 브랜드가 언제나 옳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지금의 현실과 비교했을 때 너무나 절실하게 노무현이라는 이름이 그리워진다.

2009년 3월 11일 수요일

요새 막장을 달리는구만..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번 `용산 사망사고' 당시에도 그랬지만 진상파악이 우선돼야 한다"면서 "당장 시끄럽다고 해서 잘잘못이 확실히 가려지지 않은 사안에 대해 여론몰이식으로 법관을 물러나라 마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번 사안은 사법부에서 판단할 일로, 정치권에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온당치 못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여권 핵심 관계자는 "판사는 판결로 말하는 게 당연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개인적 편견을 갖고 재판진행을 거부한 데 대해 신 대법관이 시정을 요구한 것이 잘못된 것이냐"면서 "자진사퇴할 사안이 아니라고 본다"고 잘라 말했다.
막장을 달린다.

이건 뭐 완전 지들 멋대로구만..
사람들 입을 쳐 막아버리고, 원하는 대로 하면 뭐든지 다 될 것 같은가보다..
이거 나중엔 헌법개정까지 하려고 덤벼드는건 아닌지 모르겠다. 제길.. 빨리 이 나라를 떠야지..

이제는 주어없이만 글을 써야 하는 것 같다.
주어가 있으면 잡혀갈 수 있으니까...

2009년 3월 2일 월요일

원 달러 환율 1590원 넘다

오늘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90원을 살짝 넘었습니다.
외신에서는 한국의 단기외채에 대해서 불안한 시선을 가지고 기사를 계속 써대고 있는 것 같은데, 재경부에서는 그거에 대해서 반박하는 자료를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작년 말에도 외환위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이야기하더니, 현실은… 우주로 가는 환율입니다.
주식시장은 오늘 이미 개판 5분전이었구요..

근데, 이게 끝이 아닐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작년 정부에서는 감세를 진행했었거든요.. 그래서 올해는 세수가 부족합니다.
부동산 가격의 하락을 막기 위해서 유동성을 공급하려고 하기도 하구요..
그래서 지금 2%대의 기준금리를 어쩌면 이번 달 안으로 1.5%로 내릴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되면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요?
이게 양날의 검입니다. 유동성이 공급되면 원화의 가치가 떨어지고, 환율은 점점 더 우주로 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이자율은 점점 떨어지고, 통화가치는 바닥을 뚫고 지하로 갈지도 모릅니다.
심하면 짐바브웨 처럼 신문 하나에 1조원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그런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꺼라고 믿고 싶습니다)

어쩌면 화폐개혁까지도 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화폐개혁이 있으면, 물가는 엄청 오르겠죠..
그에 비해 급여는 고정되어버리거나 낮아져 버리거나…

점점 더 나라 경제가 걱정스러워집니다.

결론은 실물자산을 보유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는 겁니다.
금이라도 사둬야 하나 싶습니다.


2009년 2월 18일 수요일

2009년 초의 투자수익률

갑자기 궁금해져서 올해 들어서 내 투자금의 수익률을 조회해봤다.
결과는 아래와 같다.

기간은 2009.01.01 ~ 2009.02.18 까지이고, 수익률은 20.16%
아래 차트는 내 수익률과 KOSPI200 지수를 추종했을때의 수익률과 비교해놓은 차트다.


코스피 200을 넘은 적도 있고, 코스피200 수익률을 하회한 적도 있다..
뭐.. 투자라는 것이 좋을때도 있고 나쁠때도 있는거니까..

근데 투자금액이 얼마 안되서 수익은 얼마 안된다는거.. ㅜㅜ

그래도 초반에 금융위기 때문에 봤던 손해를 거의 다 만회했다.

직장다니면서 짬짬이 한두 종목 거래한거 치고는 괜찮은 수익이라고 자평해본다. ㅋㅋ

2009년 2월 13일 금요일

주 초 정월대보름에 마누라가 해준 음식

일요일이었던가?
정월대보름이 월요일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와이프가 정월대보름에는 이런거 저런거 해먹어야 하는데 라면서 어떤거 먹어야 하는지 물어봤었다.

뭐 나도 사실 정월대보름이라고 많이 챙겨먹고 그런 편은 아니어서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부럼도 까고, 잡곡밥도 먹고, 여러가지 나물도 먹는다는 이야기를 했었다.

그랬더니 월요일 퇴근하고 오니 정월대보름 상을 차려놨다.
물론 내가 딱 가자마자 상이 딱~ 차려져 있었던건 아니다. 나도 나물 다듬고 준비하는걸 좀 도우긴 했으니까..
근데 대단하지 않은가?

<개별 반찬 사진>


<전체 사진>

핸드폰(M4800)으로 찍어서 사진이 구리다..

 

외국에서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애가 정월대보름이라고 이렇게 차릴 생각을 하다니..

고마워 마누라..

2008년 10월 5일 일요일

M4800을 주문하다.

원래 PDA를 열심히 사용하던 유저로서 최근의 PDA에 불만이 좀 있는 편이었다.
전화도 제대로 안되고, PDA의 기능도 별로고...

원래 Palm을 사용하다보니 간편한 것들이 그립기도 했고... 이런저런 이유로 PDA와 핸드폰을 따로 사용하다보니 불편하기도 하고 사용빈도가 떨어지는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PDA를 사용하고 싶은 마음을 접을수도 없고...

그/래/서
마눌님의 허락을 득한 후에 삼성에서 최근에 출시한 M4800을 주문하게 됐다.
물론 번호이동으로 했고, KTF물건이다.
SKT는 일단 이전에 사용해봤었기 때문에 더 사용하고 싶지 않아서 KTF로 주문했다. SKT는 장기고객들은 심하게 홀대하는 경향이 있고, 뭘해도 비싼게 마음에 안들었다. 어차피 3G로 옮겨야 하는 상황인데, 3G는 KTF가 좀 더 통화품질이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고..

아마도 내일쯤이면 M4800이 내 손에 들어올 것 같은데...
셋팅하고 자료 싱크하고 그러면 며칠은 걸릴 듯 하다.
열심히 사용해봐야겠다. 음홧홧홧 !!!

2008년 9월 25일 목요일

08 09 25

Today, I received a mail about the speech which was given by FDR(Franklin D. Roosevelt) at the Madison square about 70 years ago.

When I read this speech, I was shocked because FDR looks like having a powerful foresight.
In the speech, he warned the government by organized money because he knows that kind of forces do everything on their way. That means they set the rules for their interest and do not think the other people like middle & lower class.



Madison square garden speech

 

We had to struggle with the old enemies of peace – business and financial monopoly, reckless banking, class antagonism, sectionalism, war profiteering.

They had began to consider the government of the united states as a mere appendage to their own affairs. We know now that government by organized money is just as dangerous as government by organized mob

Never before in all our history have these forces been so united against one candidate as they stand today. They are unanimous in their hate for me –and I welcome their hatred.


For studying, I try to translate the speech above. But this translation is very poor and erroneous.

우리는 기업, 재정적 독점, 무분별한 뱅킹, 계급 적대주의, 분파주의, 전쟁을 통한 이득 취하기 등 자유의 오래된 적들에 맞서야 합니다.
그들은 미국 정부를 그들의 사업에 하찮은 부속물 쯤으로 여기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이제 조직된 돈에 의한 정부는 조직된 깡패들에 의한 정부만큼이나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의 역사를 통틀어 이런 세력들이 한명의 후보에게 오늘날처럼 이렇게 단결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들은 나를 증오하는데 이견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들의 증오를 환영합니다.

2008년 9월 24일 수요일

08 09 24

Today is a blue day...
Probably, this mood caused by the rainy forecast.

I have a lot of things to do including writing consulting paper...
These things make me crazy. How can I propose some action for enhancing customer satisfaction to the client with the data I can not fully satisfied.
More writing the paper, more lose confidence...


For the people who want to listen nice music, I want to introduce a brand new song by Wonder Girls.



2008년 9월 23일 화요일

From TODAY, I start to write daily note in english.

Nowadays, I feel my english is very poor even though I discharged as KATUSA(Korean Augmentation Troops to the US Army).

I could say my feelings and thoughts in english a few years ago, but I can't now.
This is the reason I decided to write a english diary.

I will try to jot down diary every day, but I know I can't.
Minimum criteria is 2 note per week. That's the limit.

If you guys(visitors, friends, etc...) find bad and wrong expressions in my note, feel free to correct that, please.



2008년 8월 14일 목요일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보다



어제 밤 일주일 전에 예매해뒀던 표를 찾아서 용산 CGV IMAX관에서 다크나이트를 관람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감동먹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나는 히어로물을 좋아한다. 액션도 좋아하고, 스파이물, 추리물, 서스펜스 등등 조금이라도 특이한 인간이 나오는 영화는 다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 영화의 주인공은 배트맨이기도 하지만, 조커이기도 하다. 솔직히 조커의 연기가 다른 사람들을 주눅들게 했다고 해야할까? 그런 느낌이 들었다.
광기에 가득찬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치밀하게 모든 것을 계산하고, 모든 것을 예상하고, 초단위로 정확하게 계산된 말과 계산된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의 허를 찌르는 조커.
망설임이라는 것은 전혀 없고, 목적한 바가 있으면 그것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조커.

사람들에게 공포를 안겨준 조커의 모습은 악한 일을 저질러서가 아니라 악한 일을 하면서도 전혀 망설이지 않았다는 점인 것 같다.

초반에 나오는 은행 강도 장면에서 조커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움직였고, 모든 공범을 죽여버렸다.
그리고 유유히 사라지고...

투페이스와 조커가 병실에서 나누는 대화에서 스스로를 본능에 따라 움직이는 존재라고 이야기하면서 투페이스를 악으로 물들인다. 물론 그것도 치밀한 계획과 사람의 본성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배트맨은 뭐랄까... 조커에 좀 밀리는 느낌이었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고민을 치밀하게 풀어내지 못했다.

2008년 7월 23일 수요일

결혼 200일.. 행복함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마누라와 결혼한지 200일 되는 날입니다. 와!~~~ 짝짝짝~~ 히히

별로 로맨틱하지도 않고, 말도 무뚝뚝하게 하는 남편이지만, 같이 인생을 살아가기로 결심해준 마누라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결혼 전에는 저 때문에 많이 싸우기도 했었고, 마누라가 실망도 많이 했었죠.
지금도 크게 달라진 것 같지는 않지만, 저도 노력하고 있고, 마누라도 많이 이해해주는 편이라서 큰 문제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결혼 전과 비교해서 저는 더 행복하고, 더 안정되어 있으며, 더 편안합니다.
전적으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고, 내가 전적으로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과 함께 지낸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퇴근하고 들어가서 식사를 하면서 하루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지 이야기하고, 저녁 느즈막히 바람이 산들산들 불어올때 손잡고 산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이죠.

마누라.

이제 우리 결혼해서 부부가 된지도 200일이 되었어.
6개월 조금 넘는 기간동안 우리 참 행복하게 지냈잖아.. 많은 일도 있었고..
앞으로 2년, 20년, 100년도 행복하게 살자. 서로 이해하고, 이야기하고, 노력하면서...
내가 조금 더 노력해야 하겠지만, 당신이 있다면 내가 못할게 뭐가 있겠어.
당신과 함께여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
내가 당신과 결혼한건 내 인생 최고의 선택이고, 행운이야.
당신은 나의 천사고, 나의 행운의 여신이고, 나의 전부야.
사랑하고, 또 사랑해.

지금은 당신에게 별 것도 못해주는 보잘것 없는 남편이지만, 내 마음은 당신에게 세상을 다 주고싶다는 걸 알아줬으면 해..
지금은 해줄 수 있는게 별로 없지만, 지금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걸로 당신에게 보여줄께.
앞으로는 좀 더 많은 것을 누릴 수 있도록 해줄께.
당신과 결혼하면서 로마 부모님께 말씀드렸던 것처럼, 당신을 아끼면서 당신을 사랑하면서 당신에게 감사하면서 살아갈께.
나와 결혼해줘서 고맙고, 당신이 후회하지 않도록, 슬퍼하지 않도록, 언제나 행복하도록 노력할께.
건강하게, 행복하게, 자신감을 가지고,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함께 즐겁게 살자.
사랑해.

2008.7.23. 결혼 200일에
모자란 남편이..

2008년 7월 11일 금요일

요즘 부동산 시장에 대한 생각

우선 나는 부동산을 잘 모른다. 돈이 많아서 부동산을 사고 팔면서 또다시 돈을 버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다.
결혼한지 1년이 채 안되고, 전세로 신혼을 시작한 대한민국의 평범한 직장인 중 하나다.

지금 내가 사는 집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재건축구역 내에 있는 20년 이상 된 주택이다.
집주인은 거기서 20년 넘게 살다가 손자 학군 때문에 목동으로 전세 들어가서 살고 있고, 재건축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서 이 집에 전세를 놓은거다. 거기에 우리 가족이 들어가서 살고 있는거고..

오래된 집인데다가 주택이다 보니 여기저기 손볼게 많다. 그래서 주말마다 마누라랑 열심히 집을 손보는게 봄 동안에 일과였다.

그러다가 얼마전 보일러 배관 문제로 집주인과 언쟁을 하고 난 후에 집을 사야겠다가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뭐랄까? 집주인은 그냥 아무 생각없이 한 말일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들을 별거 아닌 걸로 귀찮게 한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면서 나보고 쪼잔하니, 무섭니, 어린 사람들이 심하다느니 등등의 이야기를 했다.
좀 슬펐다라고 이야기해야할까? 난 단지 내가 아는 범위 내에서 당연히 받을 것을 요구했는데, 집주인은 단지 내가 세들어 사는 사람이라는 것 때문에 무시한다는 기분이 들었다.

그 이후로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 분양 등등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를 때 아파트 분양 공고가 났길래, 서울에서 가까운 동네인가 보다라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청약했던 고양시 벽제동 풍림 아이원3차에 당첨된 이후 심각하게 부동산에 대해서 공부하기 시작했다.
결국 당첨된 아파트는 내가 감당하기는 힘든 가격이고, 수익 내기도 힘들 것 같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이유 때문에 포기를 하게 된다.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당첨된 아파트를 포기하면 향후 5년 동안은 우리 가족의 이름으로는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 아파트에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는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포기하는게 맞는 것 같았다.

이후 당첨된 아파트가 아까워서 부동산을 더 공부하게 되었다.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가격대의 부동산은 서울 내에서는 빌라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내가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은 전세 1억 이상 낀 2억이 안되는 물건이다. 결국 7~8천 정도.. 것두 대출로 다 때워야 한다.)
그래서 빌라를 참 많이도 검색했다.

사실 빌라만 찾아본다면 여기저기 2억원 이하의 물건들이 가끔씩 있다. 매물이 좀 적어서 찾기 힘들기는 하지만, 그래도 있기는 있다.
근데 문제는 앞으로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까가 중요한거다. 그냥 빌라만 구입하면 사실 가격이 오를리 없다. 아파트는 올라도 빌라는 안 오른다는게 정석처럼 되어 있으니..
그렇지만, 교통이 편리하고, 앞으로 주위가 개발될 가능성이 있다면 그나마 오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정한 곳이 영등포구... 그중에서도 당산 근처..
사실 문래동 근처가 뉴스에 자주 나오지만, 그쪽은 이미 많이 올랐다. 물론 돈 있으신 분들 한테는 아직 싸게 보일수도 있는 가격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내 기준에서,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보다 많이 올랐다는 의미다.
그래서 당산 근처를 정했다. 당산 근처는 교통이 편리한 편이고, 상대적으로 개발도 좀 덜된 편이다. 가격도 아직은 좀 싸고.. 게다가 앞으로 9호선이 완공되면 당산 근처가 교통으로는 최고의 지역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이 들었다.

사실 당산 근처와 충정로 근처, 애오개역 근처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가격 대비 물건의 크기, 향후 상승 가능성을 보면 당산 근처가 제일 괜찮은 것 같았다.

이제 그쪽을 좀 더 확인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