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장을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어제 장에서 1600 선이 깨졌고, 오늘 좀 반등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제 미국장이 상당히 올랐다는 점에서 오늘 하루를 본다면 긍정적으로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장이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는 풋 ELW에 걸었다가 수익률 -95%의 기염을 토했습니다. 조금만 넣었기에 망정이지 올인했으면 거덜날뻔 했습니다.
ELW는 만기가 정해져 있어서 대세를 예측하더라도 시기를 맞추지 못하면 저처럼 -95%의 수익률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이걸 해결해주는게 KODEX 인버스입니다. KOSPI200과는 반대로 움직이도록 설계해둔 ETF입니다.
이건 개별종목처럼 그냥 사고 파시면 됩니다. 저처럼 풋 ELW를 샀다가 다 날릴 필요는 없는거죠..
왜 오늘 이런 이야기를 드리냐…
여유돈이 있으시면 KODEX 인버스를 좀 사두시라는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말한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주식시장은 좀 비정상적인 면이 있습니다.
기업의 실적이 좋다고 이야기하기는 하지만, 결국 비용을 줄여서 나온 실적입니다. 비용을 줄이는데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4분기 실적은 기대만큼 좋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의 상업용 부동산도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신용카드 채권도 문제가 될 소지가 있구요..
소비심리는 아직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택건설지표나 컨테이너물동량 지표는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지지부진한 편이기는 합니다.
게다가 미국의 금리가 오를 것 같다는 예상도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가 오르면 한국에서 투자자금이 일부 빠져나가는건 명약관화 한 일이구요..
결국 현재 한국의 상황은 약간의 버블이 있는게 아닌가라는 판단입니다.
따라서 개별종목으로 접근하시는건 좋겠지만, 대세로는 하락일꺼라는게 제 예상입니다.
이럴 때 유용한 종목이 KODEX인버스 입니다. 내릴 걸 예상하신다면 지금 좀 사두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뭐 많이 사지는 마시고, 조금 재미로 사두시면 될 듯 합니다. 한 5주씩 몇주에 걸쳐서 사두시면 적어도 손해보시지는 않을 것 같네요.. 대박은 아니겠지만… 점심값 정도는 건질 수 있으실 듯..
만약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하신다면 KODEX 200을 사셔야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