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화다.
Imax로 한번 보고, 신촌 Megabox의 M관에서 어제 밤에 또 한번 봤었다.
뭐랄까... 일반적인 영웅영화는 아니었다. 영웅이 된 후에 겪게 되는 문제들.. 그로 인해 자신이 얻은 것과 포기한 것, 잃은 것들을 느끼면서 힘들어 하고, 고민하는 모습들..
자신이 강력해지면 강력해질 수록, 대항하는 세력들도 강력해지는 모습들..
어쩌면 이 영화 하나에 인간사를 녹여 냈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는 영웅이 아니지만, 자신이 무언가를 얻을 수록 포기할 것도 늘어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우리도 Dark Knight처럼 얻은 것과 잃은 것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 한다.
그리고 우리가 커갈수록 고민들도, 힘든 것들도 커가고..
간만에 정말로 탄탄하고, 즐겁고, 생각할 꺼리를 주는 영화를 봤다.
행복하다.
[diary] - 배트맨 다크나이트를 보다
trackback from: Joker, Two Styles
답글삭제Joker vs. Joker 먼저, Batman의 원류를 보자. 1940년 DC Comics사의 만화로 시작되었고 현재도 계속 연재되고 있다. 연간 한편씩 나와서 현재 26개의 연간 시리즈가 있다. 작가는 당연히 여러명이다. 처음에는 연간 한권씩 내다가 50년대부터는 격월간으로 내는 인기를 누렸다. Batman the Comics의 표지 1989년도에 마침내 영화로 제작되게 된다. 워너브라더스 제작. 감독에 주목하자. Tim Burton. 그는 디즈..
처음 보는 포스터네요. 고담시의 느낌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그런 포스타 같습니다.
답글삭제아이들과 비슷한 수준이다보니, 이번에 신무기가 몇개 등장하지 않고 액션 위주의
연출에 약간 불만이 섞였습니다. 새로운 무기가 나와줘야 제맛인데! 하고 말이죠. ^^
아직도 장난감만 보면 동~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