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24일 목요일

'유부남과 사귀는 처녀들에게' 라는 글..

원본 : (펌) 유부남과 사귀는 처녀들에게

드림위즈 유머 게시판에 올라온 글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참 글을 잘 쓰셨다는 생각이다.

어찌 그리 유부남들의 심리를 잘 아시는지.. 현실을 너무 정확하게 조목조목 말씀하셔서 더 의미있게 다가오는 글이다. 게다가 제일 마지막에 쓰신 친구분의 일화.. 대박이었다.

뭐 다들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간단하게 요약을 하자면..

1. 유부남들은 정말 처녀들을 사랑해서 연애하는 것일수도 있다. 하지만, 절대 이혼하고 당신들한테 갈 사람들이 아니다. 자신들이 쌓아왔던 것들을 한번에 무너뜨리면서까지 당신에게 오겠느냐?

2. 유부남들이 능숙하고, 배려하고, 이벤트 잘 하고, 사회적 지위와 돈이 있는거.. 그거 다 부인들과 함께 이룬거다. 부인들이 있었기 때문에 유부남들이 괜찮은 남자가 된거다.

3. 결혼은 현실이다. 그리고 그 부부는 우여곡절을 겪고, 서로의 추억을 쌓은 후에 결혼한거다. 당신들이 절대 알지 못하는 둘 사이의 무언가가 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원본 글을 꼭 한번씩 읽어보시길..

2008년 4월 23일 수요일

Uniqlo의 웹페이지 sensational하다

http://www.uniqlo.jp/uniqlock/season1/index.html

일본계 의류회사인 uniqlo의 웹페이지..

상당히 sensational한 형태의 웹페이지다. 최근에 본 웹페이지 중에 최고로 눈길을 끄는 곳인 것 같다.

의류회사라는 것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이 대단해 보였다.

호기심을 자극하고, 전형적인 웹페이지 디자인에서 벗어난 형태..

일단 100점 만점에 85점 준다.

2008년 4월 21일 월요일

GMAT Prep을 한번 보다.

GMAT prep을 치면서 내 영어에서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좀 고민을 해봤다.

1. Vocabulary 의 부족 - 모르는 단어가 꽤 많았다. 중요한 건 단어를 모르는 것보다 정확한 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2. 문법이 약하다. - 문장 구조를 정확하게 파악을 못하니 정확한 의미를 이해하기 힘들다.

3. Reading power가 없다. - 지금까지 글을 읽으면서 대충 읽고, 대충 이해하는 능력을 키웠었기 때문에 빨리 읽을 수는 있지만, 2번을 반복해서 읽어야 의미가 이해된다.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읽는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4. 여전히 speaking은 안된다. - 마눌님의 평가. speaking이 안되면 모든게 안된다. 따라서 speaking을 계속 해라. 내가 고쳐주겠다. 너무 든든하다. ^__________^

이제 이런 부분들을 고쳐 나가야겠다. 빨리 개선할수록 나는 내 꿈에 한발짝씩 다가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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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4월 20일>

얼마전 GMAT 시험을 한번 쳐봐야겠다는 생각을 한 후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늘 새벽에야 GMAT prep을 1회분 풀어봤습니다.

어제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속이 불편해서 일어났다가 다시 잠을 못 잘 것 같아서 시작한 거였지만, 하다보니 졸리기도하고 힘들기도 하더군요..

역시 오래 치는 시험은 체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치고 나온 점수는 Math 47, verbal 16, score 520이었습니다.

문제를 한번도 풀어본 적 없는 상황에서 나온 점수기는 하지만, 역시 좀 충격이더군요..
어떤 분이 prep에서 나온 점수랑 실제 점수는 100점 이상 차이 나기 힘들다고 하셨거든요..

아마도 제가 컨디션이 100%였다 하더라도 비슷한 상황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앞으로 틀린 문제 review하고 OG를 열심히 풀어서 RC를 푸는 방식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prep의 math는 별로 어려운 것 같지는 않던데, 실제 시험도 비슷한 수준으로 나오는 건가요?

아..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다들 열심히 하시죠~~~

팔아야 할 물건들의 대략적인 1차 가격

미놀 번들 18-70  4만원
미놀타 28.2 13만원
미놀타 50.7 11만원
탐론 70-200 8만원
탐론 90 macro 32만원
파워북 15인치 1.33GHz 60만원에 올려보기

2008년 4월 19일 토요일

GRE 공부방법에 대한 글모음

gohackers.com의 GRE 비법 게시판에 올라온 GRE공부방법을 기록한다.

난 GMAT을 칠 것이지만, GRE 공부방법도 나름 유용할 것 같아서 일단 기록을 남긴다.
각 게시물의 내용은 각 게시물의 저자의 고유 자산이며, 소실될 것을 대비해 여기에 기록으로 남긴다.


I. 징글벨2 님의 "♬ GRE general 권장 공부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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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후후후 님의 "후후후's G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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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아중씨 님의 "직딩 지알이 쫑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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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이자 중요한 정보

- 각종 복사집에 관련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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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출문제 30회
2. Cracking the GMAT - yes24 21,410원
3. Kaplan GMAT - yes24 46,000원
4. 중국 후기
5. OG 11th verbal, math review

http://ielts.gohackers.com/index.php?mid=gmat_market&doc_id=49985&stx=gmat&sfl=TITLE||CONTENT&pageNo=


2008년 4월 18일 금요일

돈이 있으면 마음껏 죄를 지어도 되는 대한민국. 대한돈국인가?

관련기사: 99일간의 삼성특검. 결국은 면죄부

사실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다.
근데, 결국 삼성에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특검은 마무리되었다.

비자금 조성과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과 관련된 이슈는 대략적으로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애써 그냥 덮어두려는 노력의 흔적이 여실히 보였다.

이거 원.. 그럼 이제까지 해왔던 압수수색이나 경영진 줄소환은 결국 언론을 호도하기 위한 쑈였던 것이다.

그냥 면죄부를 주기는 힘드니까 이런 쑈라도 해서 특검이 뭔가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던거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어려운 말로 애둘러서 이야기하면서 혐의 없다고 이야기하고..

아주 쉬운 말로 직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삼성은 이런 저런 혐의가 있기는 하고, 실제로 그걸 어느정도는 확인했지만, 돈이 있고 파워가 있으니 혐의 없다고 해줘야 한다.'
이거 아닌가?

자본주의 사회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돈이 많은 놈은 어떻게든 실형을 면할 수 있다. 실형뿐만 아니라 혐의가 아예 없다는 판단도 받아낼 수 있다.

자식새끼 스팸반찬 해주려고 남의 자전거를 훔친 아저씨는 구속되고, 1000억 이상 세금을 포탈한 사람은 국가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로 혐의가 없단다.

미친 나라에 미친 검사다.

이제 이 나라에 대한 믿음이 사라진다. 법이 제대로 적용되지도 못하는 나라를 어떻게 믿을까...

우리나라는 사람 앞에 평등하지 않고, 돈 앞에 평등한 대한돈국이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일주일의 마지막이자, 새로운 한주를 준비할 수 있도록 쉴 수 있게 해주는 금요일입니다.

주말동안은 집안일도 좀 하고, 결혼식도 참석하고, 냉장고도 받고, 냉장고 정리도 하고, 공부도 하고, 중고 물건도 팔고 해야겠습니다.

GMAT prep을 풀어서 충격을 좀 받아봐야 할텐데, 도통 그정도의 시간을 못 내니 좀 안타깝네요.

다들 좋은 하루 되시길...

2008년 4월 7일 월요일

직장인으로서 꿈을 꾼다는 것

작년까지만 해도 내 꿈은 공부를 계속해서 연구하는 과학자는 되는 것이었다.
그랬었기에 흥미와 재미있는가의 기준으로만 분야를 선택했고, 그 분야에서 3년동안 공부를 했었다.
막상 대학원을 졸업할 때가 되어서야 내가 그쪽 분야에 관심이 많이 없고, 내가 겉에서 보던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막상 진로를 바꾸겠다고 결정을 하고 나서도 '이게 과연 잘 하는 짓인가? 내가 지금 이걸 그만두고 나가면 후회하지 않을까?' 라는 고민들을 했었다.

Neuroscience를 공부하면서 즐겁기도 했지만, 나에게 맞지 않는다는 생각을 더 많이 했었던 것 같다.
학부시절 복수전공 했던 경제학을 빌미로 증권회사 리서치센터에 들어갔지만, 그곳에서도 나는 즐거움을 찾지 못했던 것 같다.

말하자면 꿈을 꾸지 못하는 상황이어서 그랬던 것 같다. 현실에 치이고, 생활에 치이고, 다른 생각조차 할 수 없을 만큼의 업무량과 압박감.. 그런 상황에서 꿈을 꾸기는 힘들었다.

고민을 하다가 내가 하고 싶은 IB쪽 업무를 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은 잠깐동안 공부를 더해서 MBA를 다녀오는 길이라는 판단을 했다.

영어로 비지니스를 할 수 있고, 외국의 인맥을 만들어두고, 이력서에 강력하게 찍힐 하나의 경력을 가지고 있다면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꺼라 생각했다.

지금 회사에 오면서 나는 새벽마다 일어나서 동영상 강의를 듣고 있고, GMAT 준비를 시작하려고 한다.

내가 내린 선택이 틀릴 수도 있다. 최선의 지름길이 아닐 수도 있다. 나이도 있고, 내가 원하는 진로에는 표면적으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학위도 있다. 직장 경력도 얼마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지만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낼 수 있을꺼라 확신한다.
꿈꾸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조금이지만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 꿈을 지지해주는 나 반쪽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를 믿고 나를 사랑한다. 내 꿈을 이룰 수 있을꺼라는 것을 믿는다.

2008년 4월 4일 금요일

휴양림 정보

원본 기사 : [커버스토리]휴양림서 하룻밤…몸이 깨어났다


1998년 전국 최초로 조성된 자연 휴양림인 대관령휴양소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산책만 해도 심심할 틈이 없다. 휴양림 안에 있는 숯가마를 이용해 참나무 숯을 직접 구워 볼 수 있고 운이 좋으면 숯을 꺼낸 가마에 들어가 찜질도 할 수 있다.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휴양림에서는 오리엔티어링을 할 수 있다. 오리엔티어링은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일정한 중간 지점을 통과해 목적지에 빨리 도달하는 산악 레포츠다.

강원 정선군 정선읍에 있는 가리왕산휴양림은 임시 도로를 따라 산악마라톤이나 산악자전거(MTB) 등 산악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다. 등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경북 울진군 서면에 있는 통고산휴양림에 가볼 만하다. 통고산 정상(해발 1067m)에서는 동해 일출을 볼 수 있다.

가볼만 한 것 같다..

정선읍 가리왕산 휴양림이 괜찮을 듯.. 아니면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 휴양림도 괜찮고.. 오리엔티어링이라.. 군대헤서 해보고 안 해본 거니 재미있지 않을까?

다음주에는 여기 가야겠다.

국립자연휴양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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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택 식물원 : http://www.hantaek.co.kr/

여기도 상당히 괜찮은 곳인 거 같다. 주말에 한번 가도록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