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문득 찍어논 사진을 보다가 발견한 사실...
대부분의 사진이 돗자씨 독사진이던지, 내 독사진이었던 것이다.
가끔가다가 있는 둘이서 찍은 사진은 얼굴이 대따시만하게 나오는 사진밖에 없었다...
사진 구도의 구태의연함을 벗어나고자 삼각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여기에는 이번 유럽 여행이 좋은 핑계거리가 되었다.
그/러/나/
가난한 고학생인 내가 무슨 돈이 있어서 20~30만원하는 삼각대를 사겠는가?
그냥 카메라만 안 떨어지고, 넘어지지 않을 정도만 하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는 신념으로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최종 후보를 선발했다.
이름하여 < 헝그리 삼각대 열전>
1번 후보 : TMK-244B
사용기
가격 : 54,000원
2번 후보 : Triopo N-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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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 5만6천원 이라고 했으나 지금은 6만원 넘어감..
내가 뭘 샀겠는가?
당연히 싼거 샀다.
TMK-244B는 지금 주문들어갔고, 아마도 내일쯤이면 내 손에 들어올 것이다. ㅋㅋ
도착하면 사진이나 몇방 찍어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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