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4월 30일 월요일

이용수 할머니의 케네디 스쿨 증언



이런 일이 있었다는 걸을 우리는 잊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민족주의를 이야기하고 싶은 것도, 일본이 개자식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다.

내 주위에 이런 아픔을 겪은 사람이 있는데, 그걸 잊어버리고 사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나조차도 잊어버리고 사는데, 잘못을 한 사람은 더 쉽게 잊어버리려고 하지 않을까?

쉽게 드러낼 수 없는 자신의 아픔을 드러내는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한번쯤은 기억했으면 좋겠다.

댓글 1개:

  1. 일본이 개자식이라는 건 위험한 말이지만, 한때 일본에는 진짜로 개자식들이 살았다. 그리고 몇 안남은 그 새끼뻘 대는 종자들이 아직도 가끔 짖어대고 있지. 할머님 한서린 목소리가 바로 가슴에 꽂힐 정도로 절절하구나. 통역이 사족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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