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3월 29일 목요일

NIRVANA - Smells like teen spirit



나의 고등학교 시절을 즐겁게 해주던 Nirvana의 음악.
teen spirit이 세제 이름이라는 것을 알고 의아했었다.
뭐 아직도 가사 해석은 안 해봤지만, 해도 뭔 소린지 모를 것 같군..

어쨌든 음악은 최고다..
근 10년이 지났는데도, 처음 들었을때의 기분이 느껴진다. 꽉찬 느낌...

2007년 3월 28일 수요일

Dream Girls 음악들...

최근에 본 영화중에 기대하지 않았다가 상당히 즐겁게 본 영화가 Dream Girls였다.
특히 그 음악들이 참 좋았었다.
시간을 내서 YouTube에서 음악들을 찾아서 정리해본다.

영화를 보는 내내 참 좋았던 것 같다.

1. Move


2. One night only
- 이건 2가지 버전이 있었다. Jennifer Hudson이 부른 sad버전과 Beyonce가 부른 dance 버전...
나는 개인적으로 sad버전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우선 Beyonce가 부른 버전


그리고 Jennifer Hudson이 부른 sad버전


3. Dreamgirls
- 그리고 처음으로 Dreamgirls가 큰 무대에 데뷔했을때 부른 노래.. 아마도 Dreamgirls였던 것 같다.



4. Listen
- 이건 정확히 누가 불렀고, 어느 장면에서 나왔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꽤 괜찮은 노래였다는 생각만 난다.
일단은 Beyonce가 부른 버전이 있길래 따온다.

2007년 3월 27일 화요일

Bugatti Veyron 407km/h



내가 좋아하는 차 중에 하나인 부가티가 407km/h를 달성하는 동영상이다..
달리는 모습이 너무 섹시하군...

나도 언젠가는 이런 차를 몰아볼 수 있을까?

출처 : http://www.rexkaile.com/ttm/642

군대 시절 상사의 전화..

어젯밤 느닺없이 걸려온 전화 한통...
지직 거리기도 하고, 알아듣기 힘든 영어로 누군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대충 대답을 해주면서도 "어떤 애가 전화번호를 잘못 눌렀나보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근데 자꾸 "Hey, Kim~. Don't you remember me?" 이러는거다.
내가 어떻게 기억을 하겠냐? 더구나 영어로 이야기하는 놈이랑은 목소리만 듣고도 기억을 할만큼 친하게 지냈던 놈이 없었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한참을 생각했더랬다.

그랬는데 그넘 하는 말...
"I was your first sergeant in Busan. 61st chem." 이러는거다. 그제서야 모든게 기억났다.
그랬다. 그넘은 내가 군 생활 할 당시에 우리 중대 일등상사였던 것이다.

(나는 카투사로 제대했고, 부산의 화학중대에서 근무했었다. 훈련도 많고, 카투사도 많고, 일도 많은 중대였고, 일등상사는 장교를 제외하고는 우리 중대의 제일 높은 놈이었다. 한국군으로 말하자면 행보관정도라고 할까? 게다가 난 선임병장으로 카투사에 관한 행정적인 일처리를 많이 했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이놈이랑 부딪힐 일이 많았었다.)

제대한지 벌써 3년이 넘었는데, 그넘은 아직 내 전화번호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휴가라 부산에 왔다면서 나보고 너 어디있냐고 물어보더군..
뭐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그랬더니, 그넘 하는말.. "너 아직 대학 졸업 안 한거냐? 너 제대할때 1년만 하면 졸업한다고 그랬잖아."
그래서 뭐 "대학은 졸업했고, 대학원에서 공부하고 있다."라고 해줬지.

그리고 몇 마디 대화가 오고 간 후에 전화를 끊었다.

그넘은 왜 나한테 전화를 했을까?
사실 그넘이랑은 별 추억도 없고, 같이 놀지도 않았었는데... 우연히 생각이 나서였을 수도 있고, 오랜만에 한국에 오니 연락할 사람이 없어서였을 수도 있고..

근데 3년이나 지난 후에 기억도 잘 안나는 넘한테 전화를 받았음에도 기분은 좀 좋았다.
나를 기억했다는 점도 그렇고, 그 전화 한통으로 군 시절 괴로웠던 훈련의 기억들이 살아나서....
그 당시에는 너무 괴로웠지만, 지금은 그때도 즐거웠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

여하튼 전화기 고치면 다시 전화한다고 그랬는데, 전화 오면 이야기나 좀 해봐야겠다.

2007년 3월 23일 금요일

300의 근육 만들기

돌아다니다보니 이런 동영상이 있군...
오.. 정말 이걸 다 했다니.. 대단하다.
300을 보면서 배우들의 몸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 나왔었는데, 이걸 보니 그런 몸을 가지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군..


싱아~~ 너 이거 꼭 봐라.

원본글 : http://joshsgarage.typepad.com/articles/2006/11/frank_miller_mo.html


2007년 3월 22일 목요일

사람의 간사함이란...

1. 최근에 면접 연습이라도 해볼까 싶어서 이력서를 낸 기업에서 서류전형도 통과하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솔직히 서류는 통과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뭘 입고 가며, 가서는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보기 좋게 서류도 떨어졌다.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었지만, 막상 떨어지고 나니 기분이 너무 우울했다.

2. 누구나 그렇겠지만, 취직을 앞둔 사람이 제일 원하는 직장은 연봉 많이 주고, 일 편하고, 자유시간 많은 직장이 아닐까? 거기에 앞으로 career를 쌓아가는데 도움이 되면 더 좋고...
근데 이런 직장이 있느냔 말이다. 어딜 가나 그 나름대로의 어려움은 존재하는게 당연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그런 직장을 꿈꿔보는 것 정도는 해도 되겠지..

3. 앞으로의 일이 문제다.. 지금까지 별 계획이나 대안없이 어떤 일을 해본적이 없었고, 어딘가에 소속되지 않은 상태(쉽게 말하면 백수다)로 지내본 적이 없어서 조금 걱정이 되기는 한다.
앞으로 졸업논문을 다 쓰고 할 일은..
1) 영어회화, 이탈리아어 회화
2) 책읽기
3) 글쓰기 다...
근데.. 이렇게 해도 되는걸까? 돗자씨가 돈 많이 벌면 좋겠다. 나는 그냥 놀게.. ㅋㅋ

나이가 들수록 간사해지는군...
아... 그러고보니 나도 나이가 점점 들어간다...


2007년 3월 18일 일요일

탄탄한 복근의 향연, 300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아무런 기대도 없었다.
사람들의 평이 양쪽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볼까말까 고민을 잠깐 했었다.
그렇지만, 프랭크 뮐러 원작이라는 말을 듣고 그래도 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돗자씨와 보면서...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장면도 많았고, 실제 그 당시에 있을 법 하지 않은 장면도 많이 나왔다.
그렇지만 그 모든게 용서되는게, 화면 자체가 애니메이션에 가깝게 보여서 그런 환상적이고 말도 안되는 장면이 나와도 용서가 되었다.

사실 돗자씨는 잔인한 장면을 잘 못 보는 편이다. 이 영화는 머리가 잘려서 하늘을 날아다니고, 창과 칼이 사람을 뚫는 장면, 다리가 잘리는 장면등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는 편이다. 피가 흥건하게 튀고....
그런데 모든 장면이 마치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처럼 보이기 때문에, 생각만큼 잔인하게 보이지 않았다.

뭐 스토리는 너무 간단하다. 그렇지만, 보는내내 질리거나 식상하지는 않았다.
그만큼 비주얼이 좋아서였을까?
어쨌든 기대보다 훨씬 괜찮은 영화였다.

무엇보다 출연진들의 근육이 장난이 아니다.

2007년 3월 12일 월요일

3월 3째주 실험일지

<3/12>
1. YKS red/green calibration
- red/green ratio : 0.325 - 전반적으로는 depth를 그런대로 잘 보는 것 같다. 그렇지만 depth에 대한 acuity가 떨어진다. 이건 naive라서 그럴 수도 있고, 실제로 못 보는 것일수도 있다.
- 좀 더 봐야 알겠지만, 실험을 진행해도 좋을 것 같다.

2. 손박사님 low cont. before adaptation 1st session
- 이상하게 ceiling에 도달하는 disparity가 있다. 이전 시행에서는 상당히 잘 했던 disparity이고, 가장 잘 보는 disparity인데도 90%의 correlation도 plane으로 반응하지 못하신다.

3. SHP contrast calibration 결과
- 대충 적절한 형태로 반응한 것 같다. contrast 분석을 해서 low/high contrast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

4. SYK red/green calibration
- 오른쪽 눈의 eye dominance가 너무 강하다. 그리고 양쪽눈의 시력차이가 너무 많이 난다. 때문에 이 피험자는 사용하기 힘들 것 같다.

5. JYK red/green calibration
- red/green calibration만 했다. depth perception test를 내일 하기로 했다.

6. YIJ contrast calibration
- far는 그나마 적절한 형태로 나오는 것 같지만, near의 경우에는 이상한 형태로 나타난다. 따라서 contrast calibration을 1번 더 해야 할 것 같다. 시행전에 연습시행을 넣어야 할 것 같다. 연습시행은 본 calibration동안에 제시될 자극의 대표적인 것을 한번씩 보여주고, 연습시행을 해서 feedback을 주는 형태로 해야 할 것 같다.

2007년 3월 9일 금요일

희망, 절망.. 다시 희망

반 고흐가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 내용..

테오에게.....

열심히 노력하다가 갑자기 나태해지고, 잘 참다가 조급해지고,
희망에 부풀었다가 절망에 빠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도 계속 노력하면 수채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겠지.
그게 쉬운 일이었다면, 그 속에서 아무런 즐거움도 얻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니 계속해서 그림을 그려야겠다.

1882년 1월 7~8일



순간 순간 절망하고 실망하고 답답해하는 모습이 지금의 나와 같은 것 같다.
한순간 희망에 부풀었다가 이내 실망하고, 좌절하고....
나도 이 상황에서 즐거움을 경험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2007년 3월 8일 목요일

이력서...

1. 최근에 이력서를 쓰면서 느낀건데, 이력서에 정말 쓸게 없다.
이것저것 다 생각해봐도 회사에서 원하는 이력서에 맞춰서 쓸려면 텅빈 이력서를 제출할 수밖에 없다.
계속 공부만 하고, 연구실에만 있었던 배경때문에, 다른 기업에서 인턴을 해본 적도 없고, 공모전 같은걸 준비해본 적도 없다.
그냥 연구실에서 연구하고, 스터디 그룹 만들어서 스터디하고...

정말 그거 말고는 없다. 그래서 이력서 쓰다가 짜증이 났다.

2. 취직한 사람들이 좀 존경스럽다.
일단 그 사람들은 회사에서 원하는 인간이었다는 말이 되는거니까..

3. 이력서 form이 마음에 드는게 없다. 이쁜건 많은 것 같은데, 간략하고 깔끔한 것들은 별로 없는 것 같다. 그래서 그냥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내가 만들어서 그런지 이게 제일 나은 것 같다.

4. 주말동안에는 에세이를 열심히 써야겠다. 이번에 지원해서 되면 가고, 안되면 2학기를 노려야지.. 아무런 준비도 안 한 상태에서 취업을 하려니 좀 힘들군...

2007년 3월 2일 금요일

vista의 aero효과와 Mac의 expose효과를 xp에서...

얼마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application..

aero효과가 어떤건지 궁금했었는데, 별거없군... expose가 더 나은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제작사 홈페이지로..

설명 보기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여기서 다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