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31일 수요일

외장 하드 케이스 구입하다.

지금까지 사용하던 외장하드는 OTG기능이 있는 케이스였다. (2.5inch)
그런데, 파워북을 사면서 OTG기능은 별로 사용하지 않는 기능이 되어 버렸고, 게다가 파워북의 USB파워가 부족해서 USB 외장하드는 잘 인식이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내가 연구하는 환경이 OSX, OS 9, window, Linux를 넘나드는 환경이다보니 어느 한곳에서 인식이 안되면 2~3단계를 거쳐서 파일을 복사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한다.
네트웍으로 하면 되지... 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OS 9에서 사용하는 실험용 컴퓨터에는 네트웍을 아예 연결시키지 않았다. 실험 프로그램을 돌릴때 리소스 관리를 위해서...

이런 저런 이유로 복잡한 data transfer 상황에 있다가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서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매했다.
사실 외장하드 케이스를 구매하면서 100G 하드를 사서 파워북을 업그레이드할까?도 생각했었지만, 그건 너무 too much라는 판단에 케이스만 구매했다.


아래의 제품이 그 제품... USB와 IEEE1394 포트가 다 지원되는 모델이다. 게다가 전원 스위치가 있어서 HDD에 덜 무리가 갈 것 같았다. 가격은 4만원 중반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빛마이크로 홈페이지에서 따온 사진. 저작권에 문제가 된다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은 만족하고 있다. 내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파워북에도 1394를 통해서 잘 붙고, 윈도우, OS 9에도 잘 붙으니... 안에 있는 HDD는 예전에 사용하던 60G라 용량도 크게 걱정이 없다.

안정성은 좀더 사용해봐야 알겠지만, 하루 사용해본 결과는 일단 만족.
혹시 바뀌는게 있으면 덧붙이도록 하지.

댓글 2개:

  1. 디자인 깔끔하네요. 1394까지 지원되니 기능면에서는 딱입니다.

    새빛마이크로. 이것저것 많이 취급하는듯 한데 철지난 제품에 대한 as도 친절히 해주는

    모습에 새빛마이크로! 하면 왠지 믿음이 가는 회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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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두리모~ - 2007/02/02 15:33
    아.. 그렇군요..

    저는 저가형을 사려다가 아무래도 한국 기업이고, 사람들의 사용기도 괜찮아서 구매를 했는데, 두리모님의 말씀을 들으니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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