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월 24일 수요일

Orvieto

로마에서 북쪽으로 1시간 30분 정도 가면 나오는 작은 도시다.
이곳도 산 위에 있는 곳인데다가 시골이라서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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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들어간 골목은 영화에서 보던 중세시대의 골목같았다. 그곳에는 작은 가게들이 문을 열고 자신들의 독특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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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골목은 특히 더 이뻤던 것 같다.
뭐랄까.. 외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고 해야 하나... 사진에 나온 사람들 모두 절묘하게 얼굴이 안 나오는군... 혼나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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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을 지나면 다른 세상으로 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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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골목이 너무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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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유럽의 나라들도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탈리아의 도시들은 작은 도시들이라도 대부분 두오모를 가지고 있다. 이곳이 Orvieto에서 제일 번화한 중심 거리 바로 옆에 있던 두오모다.. 도시 규모와는 어울리지 않게 멋진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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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모습은 아주 웅장했다... 그렇지만 로마의 성베드로 성당에 비하면 언제나 초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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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 안에는 언제나 벽화들이 멋지다.

기대하지 않고 갔던 곳이라 그런지 더 기억에 남는다.

특이하고 신기한 동네였다.

댓글 2개:

  1. 한장한장 여행의 행적을 담은 스냅 사진이라기 보다는 작품에 가까운

    사진들이네요. 이 맛과 향 때문에서라도 SLR 매일 가지고 다니셔야

    할것 같습니다.



    필이 붓가리면 않되겠지만 똑딱이로 가면 왠지모를 50% 아쉬운 느낌이

    들더군요. 저야 워낙 악필이라 해당없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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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두리모~ - 2007/01/28 07:05
    악필이시라뇨... 블로그에 가서 찍으신 사진을 보고 참 많이 배웠습니다.



    위에 있는 사진들은 워낙 풍경이 좋아서 이쁘게 나온거죠.. 제 실력은 너무 미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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