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톤을 돌려준 분 ( 두리모님 ) 의 인상을 부탁드립니다.
두리모님의 블로그에 가면 언제나 멋진 사진과 좋은 음악이 있어서 두리모님도 멋지고 좋으신 분 같습니다.
2. 주위로부터 본 자신의 인상은 어떠한가요?(5가지)
- 차갑다.
뭐... 이 이야기는 한두번 들어본게 아니라서 이야기해야 할 것 같네요. 아무래도 첫인상이 좀 차갑게 보이기도 하고, 표정이 그렇게 다양하지 않아서 처음 대면하는 분들은 차갑게 느끼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경상도 출신이라 말이 좀 짧죠.. 가능하면 짧은 말로 모든 걸 설명하려 하다보니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아무래도 차갑게, 딱 잘라 말하는 것처럼 느낀다고 그러시더군요.
사실... 제가 싫은 건 싫고, 좋은 건 좋다고 그자리에서 말하는 편이라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같습니다.
- 특이하다.
제 주위 친구들, 애인, 가족들 모두 제가 특이한 사람이라는 점에서는 이견이 없습니다.
사고방식이 좀 독특하다. 남들과 기준이 다르다. 약간은 공상, 환상 속에서 사는 것 같다.. 이상주의자다.. 뭐 이런 평가가 지배적이죠.
- 하드코어다.
한번 일을 시작하면 미친듯이 거기에만 매달리는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랑 트러블도 조금 있는 편이죠.
뭐.. 일만 그렇게 열심히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그러다보니 사람들의 반응을 제대로 체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인간적인 면에서 사람들에게 실망을 안겨줄때가 있습니다.
사람 중심적이라기보다는 일 중심적인 인간에 가까워서요.. 이건 단점에 가깝기 때문에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는 중입니다.
- 공정하고, 바르다.
가능하면 모든 일을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분들도 그건 인정해주시구요.. 비판을 많이 하는 편이고, 세상에 대해 불만이 많기는 하지만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래도 공정하게 판단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합니다.(참고로 이렇게 이야기해주는 친구들은 다 부랄친구입니다. --;; 그냥 기분나쁜데, 제가 무서워서 좋게 말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 게으르다.
할일이 없을때나 안해도 되는 일이 있을 경우에는 안/합/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안 하는 편이죠.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게으르다고 하더군요. 수동적인 게으름이라기 보다는 적극적인 게으름에 가깝죠. 일부러 일을 하나도 안하고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서 지내는 날도 가끔 있습니다.
3. 자신이 좋아하는 인간성을 5가지 말해주세요.
- 따뜻하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사람
- 공정한 사람
- 솔직한 사람
- 건강한 사람
-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
4. 반대로 싫어하는 인간성은?
3번의 반대되는 분들을 싫어합니다. ^^
5. 자신이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이상상이 있습니까?
여유롭게 세상을 살아가고,
바른 말을 하면서 신념을 지키고,
자신의 상황에 만족하고,
스스로를 발전시키며,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6. 자신을 신경쓰고 챙겨주는 사람에게 외쳐주세요.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7. 15명에게 바톤을 돌려주세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누구든지 작성해서 트랙백 날려주세요. ^^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누구든지 작성해서 트랙백 날려주세요. ^^
트랙백 감사드립니다. 감동도 받고 또 트랙백을 통해 뒹굴님에 대해서 조금 더 알게되어
답글삭제바로 옆집에 계신듯한 느낌이 드네요. 블로그 옆집도 옆집은 옆집이죠? ^^
정도의 길. 바람직한 군상중 하나지만 그길은 실천하기 어려운 길인듯 합니다.
짧은 느낌으로는 중용을 지키는 멋진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뒹굴님을 이웃으로 뵐 수 있어서 저는 참 인복이 많은 사람이란 생각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