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12일 월요일

이런 저런 이야기들...

1. 죽음에 관해..

- 죽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죽은 사람에게도 그렇고, 남은 사람들에게도 그렇고.. 받아들이기 힘들고, 뒷말은 무성하고, 결국 모든 사람이 어떤 식으로든 상처받는 그런 사건이다...

몇명의 연예인이 스스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고 그 이야기들이 세상을 슬프게 하고 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하지만 죽은 자들보다 남은 자들의 복을 더 빌고 싶다.
남은 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상처 속에서 계속 살아야 한다. 그들의 마음과 그들의 슬픔도 이해해주고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남은 자들에게 카메라를 들이대고, 마이크를 들이대면서 "지금 심정이 어떠세요?, 어제 뭐 하셨죠? 어떤 사이였나요?" 등의 질문은 안 했으면 좋겠다. 그들의 마음에 상처가 된다.

동시에 세상 어디에선가 오늘도 죽어가고 있을 아이들의 명복을 빈다.
제대로 피어보지도 못하고, 제대로 먹어보지도 못하고 힘없이 죽어가고 있을 아이들의 명복을 빈다. 행복이라는걸 경험해보지도 따뜻함이라는걸 느껴보지도 못하고 어둠 속에서 배고픔 속에서 추위 속에서 고통 속에서 죽어갔을 아이들의 명복을 빈다.
그들에게도 잠시나마 행복과 평안함의 순간이 같이 하기를...


2. 모유수유..

- 아이를 키우기로 생각하면 모유 수유를 생각하게 된다.
관련기사 : 혼합 수유 "아가를 위해서라면 사양하세요"

위 기사를 읽어보면 결국 모유수유가 좋지만 섞어서 먹이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그러나 어쩔 수 없는 경우라면 혼합수유를 해야 하기도 한다.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듯.

그러니까 모유수유가 좋다는 의미지..


3. 하루에 마셔야 할 물 계산 방법
 관련 기사 : 하루에 마셔야 할 물 양 계산법

- 이 기사보다가 웃겼다.
그렇다면 하루에 마셔야 할 물의 양은 어느 정도나 될까? 이는 개인의 체중에 따라 각기 다르며 정확한 측정을 해볼 수 있다.

우선 자신의 몸무게(kg)에 서 2.2를 곱한다. 그러면 자신의 몸무게가 파운드로 환산된다. 파운드를 2로 나누면 마셔야 할 물의 온스가 계산된다. 물의 비중으로 봤을 때 1온스는 약 30ml로 환산되므로 30을 곱하면 하루에 미셔야 할 양이 나온다. (52kg 여성의 예:52×2.2=114.4(lb)÷2=57.2×30(ml)=약 1.7L)◇건강하게 마시자!아침에 공복에 마시는 물은 변비를 예방하고 위장기능을 좋게 한다.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물이 필수다.
이 기자 간단히 계산도 안 해보고 그냥 글 올렸나보다...
몸무게에 2.2를 곱해서 파운드로 몸무게를 환산하고, 그걸 2로 나누면 마셔야 할 물의 온스가 계산되는데, 여기에 30을 곱하면 마셔야 할 물의 양이 나온다고 한다.
그럼 그냥 몸무게에 33을 곱하면 되는거 아닌가? 설명을 해주고, 그냥 몸무게에 33을 곱하면 됩니다 정도로 하면 될 것을..




댓글 1개:

  1. 2.

    얼마전에 SBS에서 모유에 관한 내용을 다른 다큐를 방송했었어요.

    외국의 사례와 현재 국내의 방향등을 잘 정리해서 알차게 보여줬죠.

    내용중에 혼합 수유에 관한 내용도 잠깐 다뤘던것으로 기억하는데

    기사내용은 방송과 거의 반대되는 방향이네요. 어느것이 정답인지

    기사와 방송을 모두 봤다면 무지 헷갈리겠는데요. ^^



    3.

    수학은 제가 가장 무서워하던 학문이라 기자분의 얘기는 일단 복잡

    아무래도 뒹굴님의 말씀을 듣고 계산하는편이 100배 빠를듯 합니다.

    녹차는 하루에 2~3리터 정도 마시는 편인데 최근에 보리차와 생수,

    녹차 이렇게 나눠먹게 되었어요. 굳이 다이어트를 의식하거나 아니면

    웰빙하려고 하는것은 아니구요. 담배는 거의 물고 살기 떄문에 ^^



    여하튼 녹차를 너무 많이 마시니까 입이 마르고 속이 좀 뭐랄까

    거북하다고 해야하나요? 화장실을 너무 자주가게 되서 오후쯤 되면

    김빠진 느낌이 들더군요. 부랴부랴 인터넷 찾아보니 역시나 권장량

    이상이라는 결론에 도달. 섞어 마시게 됐죠. 직업상 철야 작업이

    많다보니 커피는 하루 평균 기본 5잔에 콜라,사이다 탄산도 끼고

    살았는데 작년 10월쯤 부터 녹차로 바꿨어요. 평소에 녹차 거의

    않마셨거든요. 커피에 비해 맛이 없었기 떄문인데 먹다보니 또 밋밋

    한 맛에 중독이 되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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