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기사 : 합천군 의회, '일해공원' 반대의원 제명 추진..
요새 합천군 의회에서 아주 재미있는 짓을 하고 있다..
'일해 공원' 이라...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 사람들은 그런 일을 하는걸까?
단순히 전 대통령에 대한 예의 차원에서 하는걸까?
잘 사용하던 공원의 이름을 버리고 왜 굳이 '일해'라는 이름을 달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시원한 설명이라도 해주면 좋으련만..
도대체 전두환이 뭘 잘한게 있다고 그러는건지 도저히 알 수가 없다.
막말로 박정희 대통령은 독재를 했지만, 경제발전을 이뤄냈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근데, 전두환은?
광주사태를 이뤄냈다는걸 칭찬해야 하는걸까? 그것말고는 도저히 기억나는게 없는데....
미치겠군..
게다가 이제는 '일해공원'이라고 이름붙이는데 반대한 의원들을 도의회에서 제명시키겠다고 지랄이다..
설마 머리는 폼으로 달고 다니고, 신념과 소신은 밥 말아먹고, 치매에 걸려서 과거는 기억하지 못하고, 얼굴에 철판은 200cm깔고 있는 사람들이 합천의회의 대다수인걸까?
그냥 그러다 말겠지. 헤프닝이겠지. 라고 생각하고 넘어가려했건만 이건 너무하잖아...
부자는 망해도 3대가 잘 산다. 거꾸로 정치부자는 망해도 3대가 잘산다.
답글삭제영향력이 대단하긴 합니다. 그 영향력의 뒷 배경을 의리파로 해석을 하더군요.
혼자 독식하지 않고 같이 나눠먹었다는 의미에서 의리파라고 간주하던데...
합천군이 참... 할 말을 잃게 만드는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