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12일 월요일

2006년도 아름다운 콘서트

벌써 4달도 지난 사진인데, 정리한다는걸 까먹고 있다가 오늘에서야 사진을 올린다.
정리라기보다는 기록이라고 하는게 더 적당할 듯..

이날의 공연에는 빅마마, 이은미, 이한철, 봄여름가을겨울 등이 나왔었다.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콘서트여서 그런지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가수들도 여럿.. 돗자씨도 그날 공연에 만족하는 눈치였다.

빅마마는 꽉찬 목소리로 나를 행복하게 해줬고, 이은미씨는 감탄이 절로 나오도록 노래해줬고, 이한철씨는 즐거운 노래들을 들려줬고, 봄여름가을겨울은 신났다.

그리고 돗자씨와 나는 처음에 내가 관심을 보였을때의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웠다.
2년전 같은 콘서트에 내가 돗자씨를 데리고 간 후에 사귀게 되었으니까 나름대로 의미있는 공연이었지.

앞으로는 자주 사진 정리를 해야 할 것 같군..


댓글 2개:

  1. 오호~ 재밌게 다녀오셨네요 제가 좋아하는 빅마마도 출연했었군요.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거 너무 부럽고 샘나는 일입니다.

    자칭 음악인이라고 살고있는데 일년에 공연 한번 보기 힘드니 말이죠.



    공연장 하면 촬영여건이 상당히 힘들다고 들었는데 깨끗하게 잘 담아

    오셨네요. 자주 정리해서 올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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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두리모~ - 2007/02/15 00:34
    그러게 말입니다. 애인님이랑 행복하게 공연을 봤다는게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사실 사진은 카메라가 찍은거지 제가 찍은게 아닙니다. --;; 사진기가 좋은거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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